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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화) 말씀 앞에 세워진 공동체(여호수아8:24~35)
2025-11-26 07:21:41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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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11/25,) 찬송 456

말씀 앞에 세워진 공동체(여호수아8:24~35)

 

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34)

 

전쟁이 시작되고 끝나는 순간까지 단창을 들고 있었던 여호수아의 손은 거둬지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약속된 승리는 단번에 주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매 순간 하나님께 의지하며 나아가는 믿음의 여정이었습니다. 신앙은 삶에서 끝까지 순종을 실천하는 긴 여정입니다. 여호수아가 단창을 든 손을 내리지 않았듯 우리도 상황과 감정에 따라 변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믿음을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결과보다 그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우리의 신뢰와 순종입니다.

 

전투가 끝나자 여호수아는 에발 산에서 즉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이는 모세가 신명기 27장에서 명령한 대로 행한 순종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축복과 저주를 포함하여 율법의 모든 말씀을 백성 앞에서 낭독했고, 남녀노소, 유아, 나그네까지 모든 공동체가 동일하게 말씀 아래 섰습니다. 이 장면은 승리의 목표가 전쟁 자체가 아니라 말씀으로 회복되는 공동체임을 보여 주며, 말씀을 읽고 듣고 순종하는 공동체가 참된 승리의 삶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의 미래는 말씀 순종에 달려 있습니다. 말씀 중심의 삶을 살기를 소망해 봅니다.

 

기도>우리 공동체가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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