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11/14,금) 찬송 422장

요단강 앞에서(여호수아3:1~8)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3절)

이스라엘이 요단강 앞에 있듯이 우리도 요단강 앞에 있습니다. 질병의 요단강, 두려움의 요단강, 가정의 어려운 문제의 요단강, 경제적인 궁핍의 요단강 등 우리 각자 자신의 앞에 놓여 있는 요단강을 건너야 합니다. 내 힘으로 도저히 건널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될 때, 하나님께서는 언약궤를 앞세우고 그 뒤를 따르라 말씀하십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와 언약의 상징입니다. 곧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가라는 명령입니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앞날이 불안하고, 사건과 문제 속에서 어려움 가운데 어찌해야 할찌 알지 못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요단을 건너기 전 백성들에게 자신을 성결하게 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성결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나의 내면을 성결하게 해야 합니다. 내 안에 탐심과 부정과 사욕과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를 다 내어버리고 깨끗한 마음으로,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을 따라 자신을 성결하게 할 때 너희 가운데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약속하십니다.

기도>성결하게 하여 말씀을 따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