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생명의 삶(4/17,목) 찬송 149장
침묵과 외침(마가복음15:1~1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발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5절)
‘침묵은 금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정황한 말을 늘어놓기보다, 잠시의 오해를 감내하면서 말을 아끼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곤 합니다. 예수님처럼 억울하게 공격받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어떤 변명보다 침묵하며 고난을 순순히 받아들이길 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침묵과 어리석은 백성의 고함이 대조를 이룹니다.
빌라도는 예수님께서 죄가 없음을 알고도 군중에 성남 함성에 압도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말합니다. 그는 공정한 말 대신 비겁한 말을 선택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로 알면서도 비겁한 말을 선택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빌라도, 군종, 유대의 지도자들이 모두 서로 말들을 쏟아냈지만 누구도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지 못했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침묵이 그 모든 악함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수많은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예수님처럼 침묵하면서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을 드러내는 신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침묵할 때와 말할 때를 분별하게 하소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1447 | 5월 9일(금)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민수기21:1~9) | 담임목사 | 2025-05-09 | 13 | |
1446 | 5월 8일(목) 부르신 분도, 마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민수기20:22-29) | 담임목사 | 2025-05-09 | 15 | |
1445 | 5월 7일(수) 길이 막힐 때(민수기 20:14~21) | 담임목사 | 2025-05-07 | 15 | |
1444 | 5월 6일(화) 연약한 사람, 신실하신 하나님(민수기20:1~13) | 담임목사 | 2025-05-07 | 15 | |
1443 | 5월 5일(월) 부정을 씻는 정결 의식(민수기19:11-22) | 담임목사 | 2025-05-07 | 14 | |
1442 | 5월 3일(토) 받은 것을 다시 하나님께(민수기18:21~32) | 담임목사 | 2025-05-07 | 17 | |
1441 | 5월 2일(금)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인생(민수기 18:1-20) | 담임목사 | 2025-05-02 | 21 | |
1440 | 4월 25일(금) 그럼에도 우리는 예배자입니다(민수기15:1~21) | 담임목사 | 2025-05-01 | 18 | |
1439 | 4월 23일(수)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리라!(민수기14:26~38) | 담임목사 | 2025-05-01 | 17 | |
1438 | 4월 22일(화) 기도하는 한 사람의 힘(민수기14:11~25) | 담임목사 | 2025-05-01 | 20 | |
1437 | 4월 21일(월) 믿음의 말(민수기14:1~10) | 담임목사 | 2025-04-21 | 20 | |
1436 | 4월 19일(토) 진실한 증언과 담대한 믿음(마가복음 15:39~47) <고난주간 특새 여섯째날> | 담임목사 | 2025-04-19 | 22 | |
1435 | 4월 18일(금) 초라한 죽음, 놀라운 승리(마가복음 15:25~38) <고난주간 특새 다섯째날> | 담임목사 | 2025-04-18 | 24 | |
1434 | 4월 17일(목) 침묵과 외침(마가복음15:1~15) <고난주간 특새 넷째날> | 담임목사 | 2025-04-17 | 23 | |
1433 | 4월 16일(수) 위대한 기도 응답(마가복음14:32~43) <고난주간 특새 셋째날> | 담임목사 | 2025-04-16 | 24 |
댓글